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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증선위 제재 결정 2거래일 만에 반등 시도

[특징주]삼성바이오, 증선위 제재 결정 2거래일 만에 반등 시도

등록 2018.07.16 09:32

김소윤

  기자

고의 공시 누락으로 금융당국의 제재가 결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40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6.29% 하락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계약 내용을 누락 공시한 점은 고의라고 판단했다며 담당 임원 해임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그러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공정가치로 임의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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