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친 전체 소매 판매액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9.8%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카페24의 지난해 기준 쇼핑몰 계정수는 150만개로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신규 쇼핑몰 사업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1등 플랫폼이라는 점이 매출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4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인력채용을 진행하면서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2016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인건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매출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미주, 동남아시아로 진출국가를 확대할 예정으로 해외진출이 향후 카페24 성장 동력으로 자릴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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