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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여파 없었다···이재명 캠프 ‘환호’

[6·13 출구조사]여배우 스캔들 여파 없었다···이재명 캠프 ‘환호’

등록 2018.06.13 20:04

임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부.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부.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가장 안도의 숨을 내쉬었던 곳은 이재명 캠프였다. 그간 ‘여배우 스캔들’로 인해 막판 표심이 변할 것으로 예측이 되기도 했지만, 출구조사에서는 크게 앞선 1위로 나타났다.

13일 발표된 경기지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의 득표율로 33.6%에 그친 현역도지사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25.7% 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 후보 캠프에 모인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혜경궁김씨 논란’과 ‘형수 욕설’ 등으로 인해 홍역을 겪었다. 이 때문에 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는 앞섰지만, 출구조사에서는 표심이 변할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있었다.

이재명 캠프의 우려와 다르게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캠프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 후보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캠프 상황실을 찾자 지지자들은 양손 엄지를 추켜올리고 이 후보와 악수를 청했다.

이 후보 캠프에는 박광온 도당위원장,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 3명의 상임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포함해 160여명의 지자자들이 몰려 미리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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