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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영상으로 만나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광주문화재단, 영상으로 만나는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등록 2018.06.09 09:43

김재홍

  기자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피아니스트 김선욱 포스터피아니스트 김선욱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SAC on Screen’ 6월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을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6년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뛰어난 연주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김선욱은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 K.397’,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18번 G장조, D.894 Op.78’을 들려준다.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는 모차르트의 네 개의 환상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18번 G장조’는 슈만이 “형식과 정신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곡이다. 두 곡 모두 독일 레퍼토리로 환상곡풍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모차르트의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관조할 수 있는 환상곡과 밝고 따뜻한 슈베르트의 곡이 대비를 이룬다.

런던을 근거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았고. 경연 결승에서 연주한 마크 엘더 & 할레 오케스트라와의 브람스 협주곡 1번이 비평계의 극찬을 얻으며 본격적인 프로 연주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런던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4년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프롬스에 데뷔했고 독주자로서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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