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건강 지원체계구축으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3개 협력기관(여성가족부, 중앙대병원, KRX국민행복재단)이 무상으로 검진, 예방, 치료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에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에 신청해 선정됐다.
진료과목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으로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20여명의 중앙대병원 진료팀이 의료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이용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기본 채혈·채뇨검사, 암 감별 혈액검사를 실시 했다.
추후 검진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자에게는 1인 3백만원 이내의 치료비도 지원 된다.
검진을 받은 캄보디아 여성은 “지금 한국에 같이 살고있는 친정부모님도 이번 기회에 함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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