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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보사, 1분기 순익 감소···車보험 손해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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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外 4개사 순이익 3477억원
DB손보, 31% 줄어 감소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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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각 사

삼성화재를 제외한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여파로 일제히 감소했다.

11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4개 손보사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3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4608억원에 비해 1131억원(24.5%) 감소했다.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최대 30% 이상 순이익이 줄었다.

이 기간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에서 1102억원으로 491억원(30.8%)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매출액은 3조801억원에서 3조758억원으로 43억원(0.1%), 영업이익은 2211억원에서 1590억원으로 621억원(28.1%) 줄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KB손보는 972억원에서 684억원으로 288억원(29.6%), 메리츠화재는 888억원에서 631억원으로 257억원(28.9%)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매출액은 1조5534억원에서 1조7001억원으로 1467억원(9.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76억원에서 873억원으로 303억원(25.8%) 줄었다.

KB손보 관계자는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손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인(人)보험 매출이 75% 이상 늘어나면서 추가 상각 등 비용이 증가해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 역시 1155억원에서 1060억원으로 95억원(8.2%)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3조1208억원에서 3조2018억원으로 810억원(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643억원에서 1495억원으로 148억원(9%) 줄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통상 1~2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다”며 “특히 올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로 자동차 사고가 늘어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오는 1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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