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26℃

  • 강릉 26℃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2℃

  • 여수 23℃

  • 대구 26℃

  • 울산 22℃

  • 창원 26℃

  • 부산 24℃

  • 제주 21℃

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5129억원···‘중기대출 성장에 이자이익 쑥쑥’

기업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5129억원···‘중기대출 성장에 이자이익 쑥쑥’

등록 2018.04.26 15:45

수정 2018.04.26 16:15

신수정

  기자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점유율 22.6% 유지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올 1분기 당기순이익 5129억원을 실현했다. 중기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기업은행은 2018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4394억원) 대비 16.7% 증가한 512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별기준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4051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중기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증가의 배경이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0.74%) 대비 0.15%p 감소한 0.59%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조8000억원(2.7%) 증가한 146조2000억원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경쟁우위(점유율 22.6%)를 유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저비용 자금 조달구조 확대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0.01%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한편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증가한 0.5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p 감소한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반자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