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 ‘성인교육 현장체험학습‘ 실시

지역의 특색을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

광주송정도서관 성인교육 현장체험학습반 단체사진 모습

광주송정도서관(관장 최상길)이 새봄을 맞아 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문화기행으로 '성인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지난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남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와 완도수목원을 탐방하는 코스로, 그동안 학습자들이 교과공부에 쌓인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진행됐다.

또한, 개인이 직접 가공해보는 별자리목걸이 목공체험은 연두빛 숲과 어우러진 추억에 남는 체험학습 시간이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모처럼 강의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꽃과 나무와 새들이 어우러진 자연과 벗하며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함께 하면서 학습자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모 학습자는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지팡이를 짚고 걷더라도 도서관을 찾는 것이 행복이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 도서관 친구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싶다”면서 "함께 부축하고 걷던 동행자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도서관 최상길 관장은 “학습자들의 끊임없는 열정이 도서관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며 이런 열정이 있는 학습자들이 있는 한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으로 학습자들의 참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