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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코스닥 상장 통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랩스’“코스닥 상장 통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등록 2018.03.13 14:43

김소윤

  기자

헬스케어 O2O 대표 기업 자리매김 업계 최초 코스닥 시장 입성 결실플랫폼 진화 등 사업 다각화할 것녹십자그룹과 투자유치 효과 기대

13일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 케어랩스 제공13일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 케어랩스 제공

국내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 대표기업 케어랩스가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 입성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13일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하며 “케어랩스가 국내 O2O 업계 첫 상장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공사례가 돼야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소비자,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는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타깃 시장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견인해 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뷰티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케어랩스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 내 각기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세 사업부가 시너지를 내며 고속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데이터 플랫폼 도약 등 기존 사업에 기반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헬스케어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속성장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케어랩스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케어랩스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

실제로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1위’라는 수식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견된다는 것.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 뷰티케어 후기 앱 바비톡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의 비급여 병·의원용 CRM소프트웨어 및 약국 처방전 보안 시스템도 M/S 1위다.

또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 또한 국내 유일 병·의원 특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녹십자웰빙·녹십자홀딩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케어랩스의 실적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80억원이었던 매출이 2015년 114억원, 2016년 186억원으로 늘었고,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액은 288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해나가고 있다. 수익성 또한 지속 향상되고 있다. 2014년 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5년 13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2017년 3분기 기준 48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병·의원 내 환자 관리, 마케팅에 의한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케어랩스의 수혜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앱 이용이 활성화되며 굿닥·바비톡의 타깃 지역 확대, 이용층 확대로 이어져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케어랩스는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굿닥 앱을 활용해 ‘병원 탐색 – 병원 태블릿을 통한 진료 접수 – 알림 메시지 서비스 – 모바일 처방전의 약국 전송 – 모바일 약제비 결제’등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는 플랫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CRM 소프트웨어 강화를 통한 타깃 시장 확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시장 진출,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도약 등 기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함으로써 헬스케어 시장 내 지속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상장을 위해 130만주를 공모하는 케어랩스는 3월 12일~13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3월 19일~20일 진행하며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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