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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계열사 현장간담회로 ‘목표이익 1조원’ 달성 결의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계열사 현장간담회로 ‘목표이익 1조원’ 달성 결의

등록 2018.02.07 16:35

차재서

  기자

7일 농협손보서 경영 애로사항 청취 정책보험 손해율 관리 강화 등 당부

7일 NH농협손해보험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 3번째)이 임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7일 NH농협손해보험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 3번째)이 임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목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계열사 현장경영간담회에 나선다.

7일 농협금융은 김용환 회장이 이날 농협손해보험을 시작으로 7개 자회사를 방문해 계열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을 펼친다고 밝혔다. 8일엔 NH-Amundi자산운용· NH저축은행, 9일 농협생명보험·농협은행, 13일에는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순으로 이뤄진다.

현장경영간담회는 금융지주 회장이 각 자회사를 찾아 손익실적 등 경영현안과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상호협의 등 자회사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CEO와 경영관리 담당 임원 등 참석한다.

김 회장은 농협손해보험 현장경영간담회에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손익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그 일환으로 정책보험 손해율 관리 강화, 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관리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책보험과 관련해 자연재해에 노출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사업구조를 마련해야 지속 경영을 도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IFRS17 도입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정책변화와 이에 따른 영향을 확인하며 신자본적적성비율(K-ICS)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1단계 손해보험사업 혁신·발전 방안과 맞물려 농협손해보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김 회장은 2018년을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자산가치제고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디지털 금융사로의 전환▲범농협 시너지 극대화 등을 강조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손익목표 초과달성으로 전 임직원이 자신감에 차있는 만큼 이번 현장경영간담회가 2018년 목표손익 조기달성과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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