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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전한 김영남 방남의 ‘의미’

청와대가 전한 김영남 방남의 ‘의미’

등록 2018.02.05 12:20

우승준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는 9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 청와대가 ‘김영남 상임위원장 방남 의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역대 북한 인사들의 방한 중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최고위급 인사인 점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평창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 때 “헌법상 행정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대변인의 브리핑 후 진행된 청와대 SNS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라며 “이번 그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북한이 진지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당연한 일이지만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4일 밤 “북측은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고위급 대표단과 관련한 통지문을 보냈다”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할 계획임을 알렸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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