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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작년 결산배당 3600억···전년比 67%↑

삼성생명, 작년 결산배당 3600억···전년比 67%↑

등록 2018.01.29 17:35

장기영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2011년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인 3600억여원의 배당금을 푼다.

삼성생명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씩, 총 3591억원의 2017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2155억원에 비해 1436억원(66.6%) 늘어난 것으로, 2011년 3940억원을 배당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13년 1624억원까지 감소했던 배당금은 2014년 3403억원으로 늘었다 이후 매년 줄었다.

이번 배당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830억3836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억4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이 회장은 삼성생명 주식 4151만9180주(20.7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이 부회장은 12만주(0.06%)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이 같은 날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7년 순이익은 1조2925억원으로 전년 2조1500억원에 비해 8574억원(39.9%) 감소했다. 매출액은 30조4286억원에서 31조9471억원으로 1조5185억원(5%), 영업이익은 9865억원에서 1조7223억원으로 7357억원(74.6%)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년도 삼성카드, 삼성증권 주식 추가 취득에 따른 일회성 이익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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