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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활명수’ 동화약품, 경영 승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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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준 회장 장남 윤인호씨 입사 4년만에 상무로
윤 상무, 동화지앤피 대표도 겸직 역할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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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호 상무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 윤인호 이사가 입사한지 4년여 만에 상무로 승진하면서 동화약품이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올해 나이가 30대인 윤 상무는 생활건강사업부를 맡으면서 일반의약품(OTC)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윤인호 상무는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4년 CNS팀 차장, 2015년 전략기획실 부장, 2016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이사 등을 거쳐 4년여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윤 상무는 동화약품에 약 100억원대 규모의 유리병 용기를 납품하는 비상장 계열사 동화지앤피의 대표이사도 겸직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동화지앤피를 중심으로 경영승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규제나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데다 지배구조상 동화약품보다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에는 동화지앤피를 포함해 동화개발, 흥진정공, 디엔케이코퍼레이션 등 비상장 계열사가 있는데 이들은 상호출자 등 복잡한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 지난 1970년 설립된 동화지앤피는 동화약품의 주식 15.22%를 보유한 최대주주회사다. 매출액은 지난 2016년 12월 기준 237억원 가량이며 직원수는 85명이다.

동화지앤피는 동화약품 이외에도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동화개발 지분 46.07%와 냉각기와 방열판, 병마개등을 제조하는 흥진정공 지분 13.96%를 소유하고 있다.

동시에 동화약품은 동화지앤피의 지분 9.91%를 보유하고 있고 동화개발 33.81%, 흥진정공 29.58%, 화장품생산을 위해 지난해 7월 지분투자로 신설한 디엔케이코퍼레이션 지분율은 50%다.

윤 회장은 동화약품 지분 5.13%에 불과하지만 동화지앤피(8%) 등 우호지분까지 더하면 20%가 넘어 직간접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장남인 윤 상무는 지난해 4월 동화지앤피의 등기임원이 됐으며 그동안 경영수업을 받아온 만큼 이번 승진을 계기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화약품에서 윤 상무의 역할도 점점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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