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새해 출근길 영하권, 일부 한파특보···대기 건조, 산불 조심

오늘 날씨, 새해 출근길 영하권,,,일부 한파특보. 사진=최신혜기자 [e-mail]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전국이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추울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강원 산지와 일부 강원 영서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중부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1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9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충청 이남 지역은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강원 영동, 경상 해안, 경북내륙 지역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겠다.

당분간 동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가 없도록 신경 써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일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