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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6톤급 소선회 타이어 굴삭기 EWR150E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볼보건설기계 그룹의 180여년 이상의 노하우와 세계적인 기술력이 응집돼 탄생한 EWR150E는 성능과 경제성을 입증 받은 볼보 굴삭기 E-시리즈의 기본 사양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획기적인 기능들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2단 굴절 붐을 채택해 보다 넓은 작업반경 확보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소선회 상부구조로 컴팩트하게 제작됐다. 타이어 굴삭기의 기동성을 기반으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형 신제품으로 탁월한 작업성능을 발휘한다.
T4f 환경기준에 적합한 매연저감장치와 볼보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새로워진 지능형 볼보 유압시스템으로 적은 연료 소모로 강력한 작업성능 및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고성능 후방 카메라, 측방 카메라 장착을 통해 안전 시야 확보는 물론 붐, 암 급 낙하 방지 장치인 HRV (Hose Rupture Valve)를 표준으로 장착해 유압호스 파열 및 인양 과부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장비의 특성을 감안해 미속주행, 정속 주행(크루즈 컨트롤), 과속 방지 리타딩 등 다양한 주행 관련 기능을 반영함으로써 주행 성능은 물론 주행 편의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정비 점검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지원 기능도 추가했다. 라디에이터나 쿨러의 청소가 용이하도록 접이식 오픈형 에어컨 컨덴서를 적용했으며 연료 보충을 위한 현장 대응성을 높이기 위해 연료주입 펌프 역시 표준 장착됐다.
프레드릭 루에쉬(Frederic Ruesche)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 서비스부문 사장은 “EWR150E는 시장에서 성능을 입증 받은 E-시리즈 타이어 굴삭기의 핵심 사양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적 진보를 이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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