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제4회 전남벤처포럼 개최

전남 스타트업 기업 투자협력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전남테크노파크가 20일‘제4회 전남벤처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남 중소벤처기업의 투자활성화 지원을 위해 20일 전남테크노파크 2층 전용회의실에서 ‘제4회 전남벤처포럼’을 개최 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남 중소벤처 기업인과 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벤처포럼은 전남 지역의 기술기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벤처생태계에 선순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전남벤처포럼에서는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남엔젤투자클럽, (유)퍼스트인투자자문, ㈜한국기술투자 등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들과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지역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마중물이 되는 엔젤투자자금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간담회를 통해 전남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과 논의도 진행되었다.

'개인투자조합'이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유망한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개인들이 투자자금을 모아 결성한 투자펀드를 말한다.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개인투자조합은 결성된 3개 조합과 결성예정인 2개 조합 등 총 5개 조합에서 약 7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조합이 투자한 벤처기업에 전남엔젤투자매칭펀드의 지원까지 고려하면 약 17억원의 실제 투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이 투자하고,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룰 수 있는 벤처생태계의 선순환과정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선진적 투자환경이 구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