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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서대문사옥 입주···6년만에 본사 임직원 한자리

농협생명, 서대문사옥 입주···6년만에 본사 임직원 한자리

등록 2017.12.19 09:56

장기영

  기자

18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사옥 입주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네 번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여섯 번째),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다섯 번째) 등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18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사옥 입주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네 번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여섯 번째),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다섯 번째) 등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NH농협생명 출범 6년여만에 70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한 곳에서 근무하게 됐다.

농협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6월 옛 임광빌딩을 매입했으며, 올해 2월 13개 부서가 이전한데 이어 이달 1일 모든 부서가 입주를 완료했다. 농협생명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2012년 3월 농협의 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인근 KT&G타워 등에 흩어져 근무해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생명의 존재가치는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농민들을 위한 생명보험상품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기봉 사장은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업무 시너지를 내 디지털 금융시대에 앞서가는 농협생명을 만들자”며 “새 시대를 연다는 사명감으로 갖고 희망찬 내일을 열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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