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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현장 자문단’ 통해 스타트업 지원 총력

금감원, ‘핀테크 현장 자문단’ 통해 스타트업 지원 총력

등록 2017.11.14 15:42

차재서

  기자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도와 건전한 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6월부터 ‘핀테크 현장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핀테크 현장 자문단’은 복합적인 규제이슈를 효과적으로 자문할 수 있도록 꾸려진 조직이다. 각 금융업권별 20년 이상 경력의 감독·검사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까지 자문 서비스를 신청한 29개사 중 23개사에는 업체별로 2명 이상의 담당자를 배정해 자문을 진행 중이며 자문을 완료한 6개사에도 관계형 자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약 5개월간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스타트업이 금융소비자의 효익 증진에 기여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금융산업에 적시에 진입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자문대상 중 한국어음중개는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완화할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이나인페이는 1호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했다.

아울러 신청자 상당수는 창업 이후 3년 이내의 스타트업(23곳)으로서 주로 금융플랫폼(11곳), 소액해외송금업(7곳), 지급·결제송금(7곳) 등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울시, 민간 지원센터, 대학교 창업지원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자문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진출을 촉진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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