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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136 재건축 수주전, 대림산업VS현대엔지니어링 격돌

문정동136 재건축 수주전, 대림산업VS현대엔지니어링 격돌

등록 2017.11.13 18:27

손희연

  기자

문정동 136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 시스템.문정동 136 재건축 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 시스템.

올 하반기 남은 재건축 수주 단지 중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격돌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문정동136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입찰에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참가했다.

앞서 제한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문정동136 재건축 단지는 시공사선정이 3차례 모두 유찰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됐다.

지난 2일 문정동 136 재건축사업 조합은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에는 대림산업·GS건설·현대엔지니어링·호반건설 4개 건설사만 참여했다.

지난 7월 첫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쌍용건설 △효성 △고려개발 △이수건설 등 15개사가 참여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후 문정동 136 재건축조합은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시공사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업계에서는 조합 측의 까다로운 입찰조건 변경이 잇따른 유찰 이유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조합은 지난 9월 첫 시공사선정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했다. 당시 대림산업과 GS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참석했지만 유찰됐고, 이후 조합은 입찰 방식을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으로 변경했다.

한편 문정동136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 지연에 따라 연내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어려워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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