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추가 참여신청 접수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학교와 금융회사로부터 ‘1사1교 금융교육’에 대한 추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까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신청하지 않은 전국 초·중·고교와 금융회사 본점 또는 지점이다. 학교의 경우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금융회사 지점은 해당 회사의 본점이 일괄 취합해 금감원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신청이 이뤄진다.

금감원은 결연 결과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한편 학교와 담당 교사에게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 학교와 금융회사는 상호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18년 1학기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금융권과 함께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1사 1교 금융교육’ 정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시행 2년 만에 누적 6382개교(전국 초·중·고교 55.2%)가 결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61만2000여명의 학생에게 현장체험·방문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펼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로 신청한 학교에 대해서는 2018년 학사일정 수립을 위해 금융권과 협조해 조기 결연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강사 연수 강화, 맞춤형 콘텐츠 보강, 우수사례 전파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