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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월 OLED TV패널 판매량 20만대 돌파···월간기준 처음

LG디스플레이, 10월 OLED TV패널 판매량 20만대 돌파···월간기준 처음

등록 2017.10.31 19:09

강길홍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린 ‘OLED Day’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TV업체 및 업계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독일 뮌헨에서 열린 ‘OLED Day’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TV업체 및 업계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OLED TV패널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

31일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의 10월 판매량이 LG전자·소니·필립스 등 주요 글로벌 TV고객사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판매량은 올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 OLED TV를 출시한 소니는 북미에서 수량기준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1배 성장했고, 유럽에서는 필립스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5.9배 판매량이 급증했다.

OLED TV를 주도하고 있는 LG전자 판매량도 북미와 유럽을 통틀어 9월 한달 간 전월 대비 1.5배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지난 7월말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위해 OLED로의 투자 중심 이동을 선언한지 3개월도 안된 기간에 OLED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OLED TV 판매량은 올해 150만대 규모로 예상했던 시장조사기관들의 전망치를 뛰어넘어 17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27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본격 가동한 파주의 E4-2라인의 가동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늘어나는 고객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가 프리미엄 TV시장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자사의 생산 캐파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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