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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8조원···국내서 압도적 1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8조원···국내서 압도적 1위

등록 2017.10.26 10:39

한재희

  기자

2위 차지한 현대차와 5배이상 차이갤럭시노트7 발화 충격서 완전히 벗어나

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5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국내 기업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7년 한국 브랜드가치 50대 기업’ 리스트에서 삼성전자는 현대차와 SK텔레콤 등과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14억1600만달러(약 58조원)로, 지난해(460조500억달러)보다 12%나 늘었다. 2012년(285억53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2위인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87억1500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5.8배, 3위인 SK텔레콤(52억3천300만달러)보다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밖에 10위권내 포함된 기업은 ▲ KT(50억9천100만달러) ▲ LG전자(50억달러) ▲ 기아차(49억2천100만달러) ▲ 한국전력(43억5천300만달러) ▲ 신한금융그룹(39억9천200만달러) ▲ 현대모비스(39억900만달러) ▲ KB금융그룹(38억9천900만달러) 등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올해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서 삼성SDS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5위, 삼성물산이 6계단 오른 16위, 삼성화재가 8계단 뛴 19위에 랭크되는 등 삼성 계열사가 4곳이나 20위권 내에 들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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