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삼성생명의 신고가 랠리 구간”이라며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 업황, 바이오시밀러 멀티플 리레이팅, 금리 상승 사이클로 연초 대비 삼성 전자는 51.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1.2%, 삼성SDS는 31.4%, 삼성생명은 11.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면 모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폭은 13.9%에 불과했기에 NAV 할인율이 25%로 높아져 가격 부담은 상당부분 소멸되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4.61%, 삼성생명 19.4%, 삼성SDS 17.1%를 보유 중인데, 2018년 세전 배당수익은 4543 억원 수준”으로 추정하며 “따라서 2018년 지배주주 순이익 8,060억원은 무난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윤 연구원은 “2019년 바이오로직스의 당기순이익 2700억원을 가정하면 지분 43.4%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연간 순이익은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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