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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2M, 동맹기간 연장 추진···“협력 지속하길 바란다”

현대상선-2M, 동맹기간 연장 추진···“협력 지속하길 바란다”

등록 2017.08.12 16:35

임주희

  기자

사진=현대상선 제공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2M과의 동맹기간 연장을 위해 협상을 준비중이다.

현대상선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본사에서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2M과의 동맹기간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4월부터 2M과 ‘2M+H 전략적 협력’을 출범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해당 협력은 오는 2020년 3월 30일에 종료된다.

이에 현대상선은 2M과의 동맹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해운동맹과의 연대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유창근 사장은 “현재 2M과 좋은 결과를 내고 있으며 협력이 지속되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020년 기한 갱신의 경우 기존 얼라이언스와 동일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우리의 조건을 요구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쯤 되면 선대 뿐 아니라 네트워크 면에서도 현대상선의 경쟁력이 높아져 협상에서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2M만 바라볼 수 없으니 다른 얼라언스 옵션이 있으면 병행해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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