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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정부조직법 ‘도장’ 못 찍다···19일 재도전 나설까

추경·정부조직법 ‘도장’ 못 찍다···19일 재도전 나설까

등록 2017.07.18 19:40

임대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추가경정예산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추가경정예산안심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의결이 무산됐다.

앞서 원내 4당은 이날 추경과 정부조직법 논의를 끝내고 의결을 한다는 목표로 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추경은 80억에 해당하는 공무원 채용 비용이 문제였다. 정부조직법은 물 관리 일원화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완강히 이를 반대하고 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가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여야 합의 실패로 정회되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을 찾아다니는 등 동분서주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여야 원내대표를 수시로 만나며 의견을 조율했다.

특히, 야3당은 공무원 증원에 필요한 80억을 추경에서 빼고 의결하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80억을 예비비로 놓겠다는 카드도 꺼냈지만, 이마저도 반대에 부딪혔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공무원 증원 80억원의 경우 삭감은 물론 예비비에서 가져다 쓰는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날인 19일 본회의가 열릴 것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아직 여야는 합의를 내놓지 않았지만, 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내일 본회의가 예상된다”는 고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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