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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GDP 전기比 1.1% 성장···반도체·건설업 주도

올 1분기 GDP 전기比 1.1% 성장···반도체·건설업 주도

등록 2017.06.02 08:13

수정 2017.06.02 08:28

신수정

  기자

경제활동별 성장률(계절조정계열). 자료=한국은행 제공.경제활동별 성장률(계절조정계열). 자료=한국은행 제공.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1% 성장했다. 반도체와 건설업 등이 경제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1%성장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5.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이 줄었으나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어나면서 0.2% 성장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민간소비는 비내구재(식료품, 담배 등)와 준내구재(의복, 가방 등) 소비가 줄었으나 내구재(가전 등)와 거주자 국외소비가 늘어나면서 전기대비 0.4% 증가됐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6.8% 증가됐고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4.4% 증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어 0.3%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2.1% 늘어났으며,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정밀기기 등이 늘어 4.8%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전분기 4000억원의 수준을 유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은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1.1%)을 상회하는 2.7%를 기록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했다.

올 1분기 총저축률(36.9%)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2.6%)이 최종소비지출(+0.9%)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기대비 1.1%p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분기(29.9%)보다 상승한 30.5%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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