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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 정부에 발맞춰 건설문화 혁신 추진

LH, 새 정부에 발맞춰 건설문화 혁신 추진

등록 2017.05.23 10:52

김성배

  기자

LH, 새 정부에 발맞춰 건설문화 혁신 추진 기사의 사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새 정부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도 높은 건설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 상생 문화 확립, 행정업무 다이어트, 건설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4대 목표를 수립하고, 부서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건설기술본부장 직속 TF팀을 신설하고 건설업계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센터’를 설치하는 등 도시․주택 분야 First Mover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불공정관행‧제도 개선을 위한 3-Zero, LH-건설업체간 소통과 복지향상을 위한 3-Up, 상생과 스마트한 현장관리를 위한 3-New 3개 중점과제별 세부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과제별 세부과제를 살펴보면, 3-Zero에서는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인 대금체불에 대해 원도급-하도급-근로자가 동시에 대가를 받는 은행연계 대금 지급제도를 전국 건설현장에 전면 도입하는 “LH현장 체불 Zero”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공주택 이웃 간 갈등의 주원인인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자재․시공개선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층간소음 Zero화”가 시행된다.

특히, 최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이슈로 급부상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건설장비 저공해 조치 유도 및 공사현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등 “건설현장 미세먼지 Zero” 종합대책도 포함되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3-Up에서는 LH-건설참여자 간 소통강화 및 현장근로자 복지 향상, 기술혁신 성과공유 확대 등이 추진되며, 3-New에서는 기술용역 하도급 양성화, 중소‧신생 용역사 지원을 통한 상생방안, 스마트 안전‧품질관리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LH의 건설문화 혁신 노력은 발주자로서 지위를 누리던 낡은 관행을 버리고, 건설관계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열린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LH가 책임감을 느끼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라며 “이런 노력이 타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으로 계속 확산되어 건설문화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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