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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에 4개 기업 지정

남원시,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에 4개 기업 지정

등록 2017.04.03 16:22

김남호

  기자

- 일자리 지원 및 사회적경제 분위기 조성

남원시 청사 전경(사진=남원시)남원시 청사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가 2017년 전라북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공모에서 4개 기업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폐타이어를 이용한 『(유)자성미래환경』,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 『건강해지리산 협동조합』, 남원지역 체험마을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사)남원시농촌체험마을협의회』, 맛있는 김치로 승부를 거는『(영)춘향식품』이 그 주인공이다.

공모에 참여한 15개 기업에 대해 현장실사와 대표자 인터뷰를 통해 최종 9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그중 남원이 4개 기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이는 남원시가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조사 분석하여 비즈니스모델로 유도하고 전환하는 것이 일자리창출의 가장 중요한 전략임을 인지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자원조사와 함께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결과이다.

또한 지난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남원부각』은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하여는 신규 고용 인원에 대한 인건비, 기술개발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자립능력 제고를 위한 경영‧세무‧노무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멘토링 서비스 및 회계, 노무,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사회적기업가의 자질 향상과 기업경영 마인드 제고로 지속성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9곳(예비 3,인증 6)을 육성해 총 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이중 16명의 근로자는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인해 총 13개 사회적 기업에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2월에는 문화관광재단이 실시하는 2017 전북 거리극 축제‘노상놀이’ 사업에 사회적기업인 『너울』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들 사회적 기업은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신제품개발, 컨설팅, 공공구매 촉진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과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대상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자립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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