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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주연 캐스팅 확정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주연 캐스팅 확정

등록 2017.03.09 18:13

김선민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주연 캐스팅 확정. 사진=SBS‘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오윤아-김주현-다솜-이지훈, 주연 캐스팅 확정. 사진=SBS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SBS의 새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주연 캐스팅을 끝마쳤다.

9일 SBS는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등 주연급 5인방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김순옥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장서희는 극 중 '민들레' 역을 맡아 지금은 톱스타에서 퇴물이 된 안하무인 귀여운 여배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사임당-빛의 일기'에서 매력적인 악역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오윤아는 이지적이고 합리적이지만 딸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딸바보맘'인 '김은향'역에 도전한다.

막내인 김주현은 밝고 당당한 성격의 '강하리' 역을 소화하고 그의 연적인 '양달희'에는 씨스타 다솜이 맡는다.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악역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이지훈은 김주현과 다솜 사이의 삼각관계 중심인 '설기찬'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선 보인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 주옥같은 주말드라마 작을 써낸 김순옥 작가가 섬세한 연출이 특징인 최영훈 PD와 합심해 제작 중인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 강하리, 김은향, 민들레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4월 15일 토요일 밤 8시 45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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