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내수영장 천장 붕괴···탈의실 안 학생 28명 긴급 대피

인천 학생수영장 천장 붕괴. 사진=YTN 뉴스 캡쳐

인천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천장 내장재가 갑자기 무너져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동인천중학교 옆 인천시학생수영장의 천장 내장재가 붕괴했다.

사고 당시 오전 수영수업이 모두 끝나 수영장이 비어 있는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치고 탈의실서 옷을 갈아 입던 28명의 학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오전 수영수업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던 중 사고가 발생했으나, 빠르게 대피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이 수영장은 인천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인천시교육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