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541개 품목 위생허가 취득···中시장 진출에 박차

토니모리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541개의 품목 위생허가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토니모리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서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들은 투엑스 퍼스트 에센스,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 내추럴스 산양유 프리미엄 크림 등의 스킨케어 제품과 겟잇틴트 HD, 키스러버 스타일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이다. 회사 측은 “올해 안으로 160여개의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추가로 획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연내 약 700여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건설 중인 평호시에 위치한 공장이 완공된다면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에 현재 중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00여개의 매장을 연내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최근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토니모리의 경우 540여개의 충분한 위생허가 확보, 정식 채널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인해 흔들림 없이 중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 대학생을 통한 대대적인 샘플링, 왕홍 플랫폼, 모바일 환경에 맞춘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중국 내에서 토니모리의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