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인문학적 소양 갖춘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 이종민 단장과 박순철 부단장, 환경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은 인문학 관련 사업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생태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은 환경재단과 상호 협력 및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실습 경험 및 교육 관련 정보를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생태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인력 양성 및 교육시설 등 공동활용,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생태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종민 전북대코어사업추진단장은 “국내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으로서 환경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갖춘 환경재단과의 업무 협약이 전북대 학생들을 위한 생태인문학 교육체계의 기초를 다지고 관련 사업 발굴 및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환경재단은 국내와 아시아의 환경운동가, 운동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환경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전북대 코어사업추진단과의 업무협약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이를 계기로 생태인문학 관련 교육과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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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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