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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6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7만2천원 인상(종합)

기아차, 2016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7만2천원 인상(종합)

등록 2016.11.02 18:34

수정 2016.11.02 18:35

윤경현

  기자

성과·격려금 350%+330만원 등 지급남은 기간 생산차질 만회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기아자동차 노사가 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여 만이다.기아자동차 노사가 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2일 201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6월 23일 상견례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1월 7일 실시될 예정이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박한우 사장과 김성락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2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지급 등이다.

단체협약은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여성 복지 확대, 건강 증진, 식사 질 향상 등), 종업원의 활용도를 감안해 일부 항목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회사는 원칙을 준수하며 경영여건을 감안한 합리적 수준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기아차가 7일 찬반투표에서 가결된다면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14일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투표율 91.51%) 중 2만9071명(63.31%) 찬성으로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기존 개인연금 1만원 기본급 전환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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