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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 고용률 61.3%로 역대 최고치 경신

전북도, 8월 고용률 61.3%로 역대 최고치 경신

등록 2016.09.13 14:55

강기운

  기자

실업률은 1.3%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중 가장 낮아

전라북도는 2016년 8월 전북 고용률은 61.3%, 실업률은 1.3%,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13일 전북도가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전북고용동향'를 인용해, 전북의 고용률이 1999년 집계 이래로 사상 최고치인 61.3%를 달성하였으며 전국 61%보다 0.3%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수출 부진으로 자동차 및 조선업 경기침체를 고려한 정부와 도의 일자리 추경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노력한 결과, 공공서비스업(13천명, 4.1%)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취업자는 연중 최고치인 938천명를 기록했으며, 계절적인 요인으로 평균적으로 8월 이후 고용률이 감소됨에도 오히려 고용률이 상승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 취업자 증감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13.5%), 도소매숙박 음식점업(18천명, 10.9%), 사업개인공공서비스(13천명, 4.1%) 각각 증가, 건설업(-10천명, -13.6%), 제조업(-8천명, -6.7%) 각각 감소하였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감이 가장 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전년도 6월 발생했던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되었된 내수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되었으며, 건설업은 혁신도시 사업의 마무리로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비임금근로자는 360천명으로 22천명(6.4%), 임금근로자는 578천명으로 3천명(0.4%) 각각 증가하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업률로 전국 평균 3.6%보다 2.3% 낮은 1.3%로,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하여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 감소하여 도내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만1천명 증가한 95만명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3.3%)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 고재욱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조선업 등으로 고용위기가 예측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베이비부머세대의 퇴직 대비 전직지원서비스 등 일자리시책을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라면서, "민선6기 2년동안 핵심사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추진을 통해 토대를 구축하였다면, 그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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