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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해소···목표가↑”

동부증권 “대한항공, 한진해운 리스크 해소···목표가↑”

등록 2016.08.31 08:36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한진해운 자율협약 지속이 무산되며 계열사 리스크도 사라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31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은 총 4305억원이다.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이후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관련 익스포져를 상당부분 손실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지원의 가능성도 존재했다. 실제로 한진해운이 최종적으로 제출한 자구안에는 대한항공을 통한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이 포함됐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제 대한항공 입장에서 한진해운 지원 가능성은 소멸됐다”며 “4305억원 규모의 손실은 올해 1회성에 불과하며 향후 계열사 관련 리스크가 더 이상 작용하지 않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항공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환율, 유가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아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다”며 “이제 본업의 가치만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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