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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원 탈세 의혹 롯데家 서미경, 검찰 수사 본격화 전 일본행

6000억원 탈세 의혹 롯데家 서미경, 검찰 수사 본격화 전 일본행

등록 2016.08.14 21:49

김아연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6000억원대 증여세 탈세의혹을 받고 있는 서미경(57)씨가 검찰 수사 본격화 전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에 거주지가 있는 서씨는 신 총괄회장의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일본으로 건너가 외동딸 신유미(33) 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와 신씨는 지난 2005~2010년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넘겨받은 뒤 6000억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서씨를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그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서씨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씨에 앞서 신동빈 회장의 자금관리 실세로 알려진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전 롯데캐피탈 대표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6월초 돌연 일본으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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