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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II:레볼루션’ 공개···“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될 것”

넷마블, ‘리니지II:레볼루션’ 공개···“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될 것”

등록 2016.08.11 16:18

한재희

  기자

11일 여의도서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오는 10월 정식 출시···글로벌 진출은 내년부터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넷마블의 모바일 대작 MMORPG ‘리니지II:레볼루션’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왼쪽부터)이완수 넷마블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사진=넷마블 제공.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넷마블의 모바일 대작 MMORPG ‘리니지II:레볼루션’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왼쪽부터)이완수 넷마블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사진=넷마블 제공.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 되고 싶다”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대작 MMORPG ‘리니지II: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한국 게임사에 있어서 레볼루션(혁명)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볼루션’은 오는 9월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10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뒀다. 글로벌 공략은 내년부터다.

넷마블 최고 기대작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II’ IP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고스란히 옮겨왔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출범한 넷마블네오의 첫 개발작이다.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되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갖추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해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II’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한층 더 높은 퀄리티로 재탄생 시켰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MMORPG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역량을 쏟았다”면서 “‘레볼루션’은 전 지역 필드 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호위, 채집 등 PC MMORPG 같은 다양한 퀘스트 패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볼루션’의 혈맹은 단순히 혜택을 얻기 위한 길드가 아니다. 원작처럼 커뮤니티는 물론, 혈맹 간의 동맹, 적대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레볼루션’은 캐릭터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하고, 총 24가지의 직업을 갖춰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착용 시 외형이 변경되는 200종의 장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개발팀의 시연으로 마련된 대규모 공성전 플레이 또한 눈길을 끌었다. 공성전은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규모로, 배신과 역수성, 함정을 이용한 전략성과 혈맹 간의 단결력을 요구하는 진정한 MMORPG의 공성전을 보여준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으로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넷마블은 이제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해외 시장은 권역별 빌드 전략으로 중국, 일본, 글로벌 순서로 진출한다. 중국은 현지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자 서비스 강화’ 계획도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서비스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각 월드 서버별 담당자를 배치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체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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