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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정재, 해군 대위 변신··묵직 카리스마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해군 대위 변신··묵직 카리스마

등록 2016.06.20 08:22

이이슬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가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서 해군 첩보부대를 이끄는 대위 장학수로 변신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천대 1의 성공 활륙,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정재가 '도둑들', '관상', '암살' 등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인천상륙작전'에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장학수는 대북 첩보작전 ‘X-RAY’를 이끄는 수장으로, 북한군으로 위장 잠입해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의 눈을 피해 기뢰 정보와 북한군의 작전상황을 국제연합군에 전달하는 인물.

또한 맥아더 장군의 지시로 인천상륙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정재는 강한 리더십과 카리스마의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이정재는 연기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한국전쟁과 관련한 다큐멘터리와 자료 등을 찾아보며 사전 준비를 한 것은 물론, 북한군으로 잠입한 첩보 대원 역을 위해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를 연습하는 등 캐릭터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손목과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액션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

이재한 감독은 “이정재씨는 열정이 대단하고 모든 면에 있어 베테랑 배우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이 굉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연합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7월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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