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소녀들’ 먹방소녀 8人 출격···쯔위부터 경리까지

사진=JTBC '잘 먹는 소녀들' 티저 캡처

‘잘 먹는 소녀들’ 라인업이 꾸려졌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이 걸그룹 대표 ‘먹방 소녀’ 8인의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대결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잘 먹는 소녀들’ 측은 오는 15일 네이버 V 라이브로 진행될 첫 경합의 대진표를 공개하고 사전투표도 진행 중이다.

첫 먹방 경쟁에 합류하게 된 8명의 소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게 된다. 첫 대결은 에이핑크 남주와 트와이스 다현, 강미나와 오마이걸 지호, 트와이스 쯔위와 레드벨벳 슬기, 시크릿 효성과 나인뮤지스 경리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대세라 불리는 쯔위와 슬기의 대결은 여신 이미지와 상반된 내숭 제로의 거침없는 반전 먹방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두 명의 섹시 디바 전효성과 경리의 대결 또한 남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주와 다현은 한입 먹방 대표 아이돌이다. 남다른 입 크기를 자랑하는 남주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연습은 필요 없다”며 실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현 또한 남주에 뒤지지 않는 입 크기를 자랑하며 한 입에 삼겹살 세 점을 한꺼번에 넣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계 대표 대식가 강호동이 인정한 ‘짜장면 진공청소기’ 강미나와 ‘짜장면 빨리 먹기’ 대결에서 39초 신기록을 세운 지호의 대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흥 먹방 샛별의 자리를 걸고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님과 함께’ ‘헌집새집’ 등을 이끌고 있는 JTBC 성치경 CP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오는 7월 초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