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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 강민혁 은근한 고백에 엉뚱대답···언제 알아챌까

‘딴따라’ 혜리, 강민혁 은근한 고백에 엉뚱대답···언제 알아챌까

등록 2016.06.02 08:09

이소희

  기자

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혜리가 강민혁의 마음을 몰라주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하늘(강민혁 분)이 그린(혜리 분)에게 은근슬쩍 고백을 하지만 그린은 엉뚱한 대답만 내놓아 하늘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날 하늘을 제외한 딴따라 밴드 멤버들은 차를 타고 가며 잠이 들었다. 이에 그린은 멤버들을 향해 “다 애 같아”라고 말했고, 하늘은 “난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러자 그린은 “너도 애거든? 올 봄에 교복 벗었거든?”이라고 반박했고, 하늘 역시 “연수형도 20살 때 첫사랑 만나서 애 낳았거든”이라고 다시 반박했다.

그린는 “연수오빠는 듬직하잖아. 생각도 깊고”라며 다른 점을 설명했고, 하늘은 “난 가볍고 생각도 짧다는 거냐”고 발끈했다. 이에 그린은 “그게 아니라 네가 자꾸 어른인척 하니까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늘은 생각에 빠지더니 “내가 나중에 진짜 예쁜 여자친구 생겨서 소개시켜주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린은 “너무 예쁜 애는 손이 많이 가. 마음이 예쁜 애를 만나야지. 얼굴은 동창회 나가서 무리 없을 정도?”라고 말하다가 “너 누구 사귀어? 너 파파라치 걸라면 어떻게 할라 그래. 넌 안 그래도 이슈거리 풍년인데”라며 매니저로서 하늘을 걱정했다.

이어 하늘은 “만약에 말이야. 내가 너랑 똑같이 생긴 여자를 좋아한다고 데려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그린은 “별로다. (나랑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만나면) 나 죽는 거잖아. (도플갱어랑) 세 번 만나면 죽는다는데 네가 데려오면 세 번 이상 마주칠 거 아냐”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하늘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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