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이은샘, 정지훈 소속사 호인엔터와 전속계약

오유진, 이은샘 /사진=호인엔터테인먼트

아역배우 오유진과 이은샘이 새 둥지를 틀었다.

호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유수의 독립영화 및 장단편 영화를 통해 충무로에서 떠오르고 있는 오유진과 EBS ‘보니하니’ ‘빵빵요리버스’ 등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MC로 뛰어난 재능과 진행솜씨를 보이며 주목 받은 이은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유진은 2009년 단편영화 ‘사루비아의 맛’으로 데뷔했다. 이후 독립단편영화 ‘은희’ ‘그녀의 하루’ ‘구두의 주인을 찾습니다’ ‘종이학’ ‘화,양연아’ ‘MJ’ ‘좀도둑’ ‘재희’ ‘오명’, 장편영화 ‘우아한 거짓말’ ‘사랑이 이긴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3년 단편영화 ‘주희’로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는 독립장편영화인 ‘황제’와 단편영화 ‘낙서’를 촬영 중에 있으며, 독립장편영화 ‘사돈의 팔촌’의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은샘은 2007년 KBS1 TV소설 ‘그대의 풍경’에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동시에 MC로도 빼어난 끼와 탁월한 진행실력을 선보이며 ‘보니하니’ 이수민을 잇는 기대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이은샘은 KBS2 TV유치원 ‘파니파니’, EBS ‘요리요리쿡쿡’ ‘만들어 볼까요’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현재는 EBS ‘빵빵요리버스’의 진행자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오유진, 이은샘이 전속계약을 맺은 호인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기획, 홍보 마케팅, 콘텐츠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현재 배우 정지훈을 필두로 임종윤, 이미소, 신서경 등이 소속 돼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