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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이정재·김하늘·도경수 등 합류, 5월말 크랭크인

‘신과함께’ 이정재·김하늘·도경수 등 합류, 5월말 크랭크인

등록 2016.05.09 09:51

이이슬

  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5월 말 촬영에 돌입한다.

'신과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가 저승전체를 다스리는 대왕들 중 대왕인 염라대왕으로 출연한다. 김하늘이 배신지옥의 대왕으로, 김혜숙이 나태지옥의 대왕, 장광이 폭력지옥의 대왕으로 출연하며 정해균이 살인지옥의 대왕 역을 맡았다.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에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 되었다.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스캔하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 김향기가 합류, 리더 강림 역의 하정우와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의 주지훈과 함께 저승차사 트리오를 완성했다.

저승차사 트리오가 만나게 될 사람들로는 차태현이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 하는 자홍 역으로, 마동석은 이승에 와 있는 수호신인 성주신 역으로, 자홍의 동생이자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 역에는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에는 도경수가 출연한다.

영화 '신과함께'는 5월 말 크랭크인.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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