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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나 당신 죽어도 거기 안가”···박순천에 독설

[내사위의여자] 양진성 “나 당신 죽어도 거기 안가”···박순천에 독설

등록 2016.04.29 09:05

이소희

  기자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박순천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날 진숙은 수경에게 “얘기 좀 하자”고 그를 불러냈다. 진숙은 수경에게 “네가 말한 대로 강연 그만 둘 거다”라고 말했다. 수경은 “진작에 그랬어야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진숙은 “그러니 나 그만 미워해”라고 말했지만, 수경은 “미워하고 안 하고도 내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에 진숙은 수경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받아줄 줄도 알아야 하는 거야”라고 안타까운 듯 말했다. 수경은 “지금 나 가르치냐. 당신이 그럴 자격 된다고 생각하냐”고 비웃었다.

진숙은 “네가 나 보자고 할 때까지 기다릴게. 훈이 보고 싶어도 전화 안 할게”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경은 “이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거다. 누구든 쉽게 버리고 잊어버리는 거 당신 주특기잖아. 핏덩이도 버렸는데 훈이랑 훈이아빠 보는 거 일도 아니겠지. 이 시대 진정한 모성? 웃겨 진짜”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숙은 “우리 안 보고 살자”고 했고, 수경은 “나 당신 죽었다고 해도 거기 안가”라고 비정한 말을 했다. 진숙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어”라고 말했고, 수경은 “후회는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진숙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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