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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황보라, 황찬성에 안기며 호소···”그 사람한테 잘 보이기 싫어”

‘욱씨남정기’ 황보라, 황찬성에 안기며 호소···”그 사람한테 잘 보이기 싫어”

등록 2016.04.23 20:59

이소희

  기자

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욱씨남정기’ 황보라가 황찬성에 구조조정을 호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는 이지상(연정훈 분)이옥다정(이요원 분)에게 내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남정기(윤상현 분)는 직접 구조조정 대상자를 뽑아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이날 장미리(황보라 분)는 남봉기(황찬성 분)를 찾아가 “이게 말이 되냐고. 총무팀장한테 잘 보여야 안 잘린다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봉기는 “그럼 그 신팀장님?”이라고 미리에게 성추행을 했던 그를 떠올렸다. 미리는 “그 일 때문에 나랑 앙숙이잖아. 그 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기 죽어도 싫어”라고 오열했다.

봉기는 “구조조정 기준이 엿 같네”라고 화를 냈다. 미리는 “나 말 좀 잘해달라. 절대 자르지 말라고. 회사에 믿을만한 백도 없다. 그러니 봉기씨가 내 이야기 좀 제발 잘 해달라”고 호소했다.

봉기는 “그래. 내가 누님한테 부탁해볼게. 지켜달라고”라며 다정에게 부탁해볼 것을 약속했다.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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