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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반지 빼고 결혼 사실 숨겨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반지 빼고 결혼 사실 숨겨

등록 2016.04.22 08:55

이소희

  기자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화면 캡처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화면 캡처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결혼 사실을 숨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윤마리(유인영 분)이 차지수(임세미 분)에게 결혼 사실을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는 차지원(이진욱 분) 집의 초인종을 눌렀고, 지원이 문을 열자 “왜 이렇게 늦게 열어. 아직 저녁 전이지?”라고 물으며 집으로 들어섰다.

식사를 하고 있던 지수와 김스완(문채원 분)을 본 마리는 “김스완 씨?”라며 놀랐다. 이내 “지원이는 음식 안 가려도 지수 넌 까다롭잖아. 밑반찬 좀 준비했어. 간장게장은 방금한 거라 간이 됐는지 모르겠다. 맛 좀 봐줄래 지원아?”라고 태연하게 물었다.

지수는 “오빠”라고 지원을 불렀고, 지원은 마리에게 “뭘 했길래 그리 자신만만해. 직접 한 거야?”라고 물었다. 마리는 “네가 먹을 건데 당연하지”라고 지원에게 말했다.

순간 스완의 전화가 울리고 스완은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때 마리의 손을 쥐던 지수가 손가락의 반지를 만지고 “언니 결혼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리는 “내가 무슨 결혼을 해. 지원이를 두고”라고 거짓말을 하며 반지를 빼 내려 놓았다. 그러고는 “이제 지수 너 찾았으니까 (결혼)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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