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김용만 “탁재훈이 날 우려? 탁재훈이 더 걱정”

tvN 렛미홈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김용만이 자신을 우려하는 탁재훈에게 일침을 날렸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 제작 발표회에서 김용만은 지난 20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탁재훈이 김용만을 두고 착한 예능만 한다고 지적을 했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용만은 "방송은 못봤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나 스스로가 착한 예능을 좋아한다. 착한 게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오히려 탁재훈을 우려한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서로가 우려를 하는 사이이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 예능인들은 마라토너로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고 달려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tvN '렛미홈'은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4명 MC와 8명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서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과정을 도모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첫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