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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민아·온주완·서효림, 주말 안방접수··· ‘야수의 미녀’ 라인업 (종합)

남궁민·민아·온주완·서효림, 주말 안방접수··· ‘야수의 미녀’ 라인업 (종합)

등록 2016.04.12 15:47

이소희

  기자

남궁민 / 사진=뉴스웨이DB남궁민 / 사진=뉴스웨이DB


‘야수의 미녀’ 출연진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야수의 미녀’는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가장 먼저 남궁민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남궁민이 연기할 안단태는 남자다운 외모에 어린 아이 같은 미소로 여심을 녹이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전국 싸움 1등에서 누명 쓴 전과자, 인권 변호사로 또 재벌가의 후계자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캐릭터다.

남궁민은 전작 ‘리멤버’에서 끊임없는 악행과 분노조절장애로부터 나오는 소름 끼치는 행동들을 거침없이 소화해내 큰 사랑을 받았다. 순한 얼굴을 한 남궁민에게서 나오는 섬뜩한 눈빛은 남궁민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시 해맑은 웃음으로 돌아온 남궁민이 ‘야수의 미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optical W 2016 S/S'.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optical W 2016 S/S'.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남궁민과 호흡을 맞출 이는 민아다. 민아는 극중 취업난에 허덕이는 못난이 취준생이자 억척녀인 공심을 연기한다. 민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란 친구를 시청자 분들께 전달하겠다”며 “첫 주연이라 부담이 크지만 좋은 스태프 분들과 동료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게 돼서 든든하다.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MBC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영화 ‘홀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그가 첫 주연으로 활약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같은 그룹 멤버 혜리가 같은 방송사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일주일에 4일 동안 걸스데이를 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하게 됐다.

온주완 / 사진=윌엔터테인먼트온주완 /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온주완 역시 남궁민과 함께 한다. 그는 극중 안단태의 이복형제 석진수를 연기한다. 석진수는 잘생긴 외모에 최고의 학벌까지 모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완벽한 남자이자 재벌 3세다. 그러면서도 항상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짙은 향수가 어려있는 인물로, 온주완이 표현할 깊은 내면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네 명의 남녀 중 마지막 인물인 서효림은 공심(민아 분)의 언니 공미를 연기한다. 외모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인물로, 어디서나 주목 받는 삶을 살아왔다. 사랑과 부, 명예를 모두 갖추길 바라며 완벽한 삶을 바란다. 엄친딸의 정석을 보여줄 서효림이 민아와 다른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이 외에도 주말극을 책임질 탄탄한 배우들이 있다. 우현은 극중 도련님으로 자라 머슴으로 살고 있는 비운의 남자 공혁으로 변신한다. 웃음과 인간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JTBC사진=JTBC


우현은 극중 절세미녀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의 물망에는 오현경이 올라있다.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만약 출연을 할 경우 미인대회 출신으로,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려는 강력한 욕구가 강한 캐릭터 주재분을 연기하게 된다. 얄밉지만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김병옥은 극중 석준수(온주완 분)의 외삼촌 염태철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철은 심성이 사악한 건달 출신으로, 스타유통그룹 전무 자리를 꿰찬 인물이다. 극에 빠질 수 없는 악역을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야수의 미녀’는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의 출연 확정으로 날로 기대가 높아져 가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미세스캅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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