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정환이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에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어반힐스컴퍼니 측은 "공정환이 영화 '공조'에서 성강 역으로 변신, 전무후무한 악역 캐릭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 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대작이다.
앞서 현빈을 비롯해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윤아 등 내 노라 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은데 이어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액션 열연이 기대감을 더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예계 소문난 운동마니아인 만큼 액션 연기에 남다른 자신감을 지니고 있지만 더욱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악역 캐릭터의 새로운 역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묵직한 남성미를 과시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시켜온 공정환은 이번 영화 '공조'를 비롯해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꿰찬데 이어 김민준, 서영 주연의 영화 '푸줏간 여인(감독:지길웅)'에도 비중 있는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
영화 '공조'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난 3월 10일 크랭크인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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