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유재명, 손종학에 분노 폭발 “얼굴도 급 늙은 게!”

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욱씨남정기’ 유재명이 손종학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에서는 조동규(유재명 분)가 김환규(손종학 분)에게 대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규은 러블리코스메틱의 상품을 배낀 황금화학의 상무 김환규를 찾아갔다. 조동규는 김환규에게 “미투상품을 그렇다 치더라도 여론몰이는 자제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이에 김환규는 “인터뷰 한 번 한 걸로 여론몰이는 무슨!”이라고 화를 냈고, 조동규는 “쑥대밭이 됐다. 댓글부대는 좀 아니지 않냐”고 호소했다.

김환규는 “댓글부대? 날 뭘로 보고 그 따위로 말하는 거냐. 훔친 주제에”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조동규는 “훔치다니. 훔친 게 누군데 그러는 거냐”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분노가 폭발한 조동규는 “상무인 게! 나는 대표다. 그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쥐새끼도 쥐구멍에 몰리면 고양이 무는 거 모르냐. 너 때문에 미쳤다. 어쩔래”라고 바락바락 대들었다.

이를 본 옥다정(이요원 분)이 “나가자”고 하자, 조동규는 상무실을 나서려다가 다시 김환규를 찾아가 “얼굴도 급 늙어서 나이차도 별로 안 나는 게 까불고 있어”라고 일침을 날렸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