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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KB금융, 현대증권 인수 시 자본효율성 제고 긍정적”

KTB투자증권 “KB금융, 현대증권 인수 시 자본효율성 제고 긍정적”

등록 2016.04.01 10:02

김수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현대증권 인수가격으로 약 9000억에서 1조원 정도 제시했는데 가격 평가는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 인수의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니므로 KB금융 규모에 맞는 증권 자회사를 확보한 결과가 중요하다”며 “인수가격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인수 후 발전을 도모하는 편이 자본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보다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높은 자본비율 덕분에 손해보험, 증권 등 은행보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은 계열사의 지분확대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지분율이 상승할수록 전체 ROE가 높아진다”며 “이번에 인수하는 현대증권 지분은 22.56%이며, 현대증권의 자사주 7% 추가 취득을 가정하면 지분율 29.56%가 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하며 은행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대증권 지분 29.56%인수를 가정하면 지주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약 16bp 하락하는 정도로 변화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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